미야오가 말아주는 클래식 어떨까… 아는 맛이 무서울 '띠로리'로 컴백 [종합]
2026. 06.01(월)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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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바이트 나우'로 컴백한 미야오가 클래식을 말아준다. 익숙한 듯 아는 맛이지만, 중독성도 심상치 않은 '띠로리'다.

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야오 EP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바이트 나우'는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를 포함해 '히트 엠(Hit 'Em)', '인 마이 핸즈(In my hands)',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리벤지(Revenge)'까지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트 나우'는 미야오의 첫 번째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에 이어, 타이밍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들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날 컴백을 앞두고 가원은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있는 EP다. 감사한 분들도 많은데,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고, 안나는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엘라와 수인은 "새로운 곡들을 열심히 준비했다.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곡을 타이틀 곡 준비하듯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타이틀 곡 디렉팅에 직접 참여한 가원은 "저희의 방향성을 확고히 보여드리려 했다"라면서 "그러려면 멤버의 강점과 저희의 시너지를 뚜렷하게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후엔 5명끼리 서로 디렉팅을 했고, 좋은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 아직 많은 게 새롭고 처음이고, 부족하지만 호흡 하나까지 신경 써서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프로듀서 테디의 조언에 대해서 나린은 "많은 조언을 주셨다. 이번에 저희에게 너희끼리 녹음을 해보라는 미션을 주셨다. 무대를 하면서 많이 웃어도 좋다고 하셨다. 느끼는 만큼 자유롭게 웃으라고 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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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띠로리'는 바흐의 '토키타와 푸가 D 단조'를 재해석한 곡으로, 고전 음악이 지닌 오르간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상을 오늘날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독특한 대비를 선보인다. 클래식 샘플링에 대해서 나린은 "고전적인 느낌도 있고, 웅장한 느낌도 있어서 저희끼리 좋다고 생각했다. 미야오의 색으로 재해석했기에 신선한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중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뚜렷한 저희색을 받는 걸 목표로 삼았다"라고 강조했다.

클래식을 만난 나린은 "클래식 샘플링을 하면서 '띠로리'를 처음 들었을 땐, 익숙한 곡이니 저희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면 다르다고 느낄 것 같았다. 그걸 잘 표현하라고 노력했고, 사랑스러운 포식자의 느낌을 끌어올리려 했다"라고 밝혔다.

'띠로리'를 처음 만난 소감도 전했다. 엘라는 "'띠로리'는 장난치면서 부르던 음이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멋진 비트와 만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라고 밝혔고, 나린은 "좋으면서도 걱정이 됐다. 가사도 직관적이라, 어떻게 하면 멋지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띠로리'를 저희가 어떻게 표현했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익숙하고 모두가 알고 있어 부담감이 있지만, 저희는 아예 다른 노래로 느껴질 수 있게끔 준비했기에 자신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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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에 참여한 엘라는 "작사를 처음 해봤는데, 배우며 성장한 느낌이다. 이제 진짜 맹수가 된 느낌이다"라고 언급했다. 수인은 "저희가 준비 기간이 길었는데, 연습하면서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나린은 "이번엔 미야오가 더 맹수 같고 강한 모습을 담았다. 저희 미야오가 본격적으로 끌어올려 펼칠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 미야오만의 타이밍으로 선보일 도약의 시간을 보여드리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묻자 가원은 "'미야오슐랭'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하나하나 퀄리티 높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고, 무대도 맛있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자신감을 담은 수식어다"라며 미야오와 미슐랭의 합성어를 제시했고, 수인은 "사랑스러운 포식자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가원은 "목숨을 걸었고, 독기를 품은 '바이트 나우'다. 다양한 감정을 많이 담았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E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야오의 '바이트 나우'는 이날 저녁 6시 베일을 벗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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