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 연예인 실명 언급하며 의혹 제기…김민종 "법적 대응" 예고 [종합] |
| 2026. 05.19(화) 0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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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MC몽이 연예계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폭로전을 벌여 파장이 일고 있다. MC몽은 지난 18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1시간 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병역 논란부터 불법 도박 의혹, 성매매 의혹, 원헌드레드 경영 갈등, 정산 문제까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먼저 MC몽은 MBC ‘PD수첩’ 측으로부터 회사 운영 자금과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한 입장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좌만 확인하면 바로 나오는 일인데 어떻게 회삿돈으로 도박을 하겠느냐”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 자신은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을 뿐 회계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보 배경에 특정 인물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의 친척인 A씨를 언급했다. MC몽은 A씨가 과거 라스베이거스 도박을 권유했고,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유명 아이돌이 도박 권유를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특히 MC몽은 연예계 인사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폭로 수위를 높였다. 그는 김민종에 대해 A씨와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하며, 금전과 유흥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와 문자 메시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연예인들이 해당 도박 모임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다만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원헌드레드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주장도 이어졌다. MC몽은 더보이즈 영입 과정에서 대규모 계약금과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주장하며 회사가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차가원 회장과 경영 방식 차이로 갈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병역 논란에 대해서도 다시 입을 열었다. MC몽은 과거 생니 발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이미 허리디스크와 십자인대 손상 등으로 군 면제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기자회견에서 변호사가 작성한 대본을 읽었던 점을 가장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MC몽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입영 연기 과정과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유죄가 인정된 바 있다. 다만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 상당수는 MC몽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현재까지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김민종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은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의혹 제기로 심각한 명예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민종 역시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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