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육상 선수→실용음악과→배우…무대공포증 인한 반전 인생사 (전참시) [TV온에어]
2026. 05.10(일) 06:20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연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남다른 계기를 밝혔다.

9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이연과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도혜정 비서 역으로 출연 중인 이연은 이날 외향인 다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연은 아침부터 인왕산 등산에 나서 패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취미가 등산이라 서울 근교 산은 거의 다 가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 정상에 올라 프로틴 음료를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에 힘쓴 이연은 하산 후 온천욕까지 즐기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만의 힐링 루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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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연

이에 등산, 러닝 등 여러 운동에 대한 취미 이야기가 오가던 중, 이연은 어린 시절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활동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도 대회에 나갔다가 꼴등을 한 뒤 바로 육상 선수의 꿈을 접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공부에는 재능이 없어 친구를 따라 실용음악학원에 다니게 됐고, 자연스럽게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게 됐다는 이연. 하지만 전공으로 공부를 하던 중 무대에 서는 순간 극심한 무대공포증을 겪게 됐다고. 이연은 “무대 아래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내 욕처럼 들렸다”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결국 그는 연기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배우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고 바꿨다. 또한 자신의 연기 씨앗이 된 작품은 최강희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애자’라며 최강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 줄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만 함께 살았다며 워킹맘이었던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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