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美서도 터졌다…흥행 가도 [이슈&톡]
2026. 05.04(월) 16:50
MBC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MBC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국내외에서 동시에 주목받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가운데,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장기 흥행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이 매회 화제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시청률 추이다. 첫 방송에서 7.8%로 출발한 ‘21세기 대군부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근 11.2%까지 도달했다. 소폭의 등락은 있었지만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마니아 시청층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2부작 작품의 반환점인 6회를 지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안정적으로 유지, 치열한 주말드라마 경쟁 속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미국 내 순위에서 첫 방송 직후인 지난달 12일 톱10에 진입한 이후, 한 달 이상 장기간 순위를 지키며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1일 간 차트에 진입 중인 것은 K-드라마 최초의 기록으로, 기존 K-드라마의 한류 열풍이 불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넘어서 북미 시장에서도 반응이 확산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콘텐츠 확장력 역시 눈여겨볼 지점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공개된 OST 역시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주요 장면과 맞물린 음악이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드라마 외적인 영역에서도 화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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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이러한 상승 흐름 속에, 최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7, 8회에서는 이야기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 극 중 이안대군과 성희주가 전통 혼례를 치르는 극 최고의 클라이맥스가 펼쳐졌고, 이후 성희주가 예기치 못한 위협에 직면하는 전개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감정의 정점을 찍는 로맨스와 동시에 위기 상황이 교차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반응이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러한 급격한 전개 변화는 후반부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향후 스토리 전개와 시청률 추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이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마지막까지 기록 경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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