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WER의 새 챕터, '세레머니'로 새로움·장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종합] |
| 2026. 04.27(월)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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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QWER의 새로운 챕터, '세레머니'가 막을 올린다. 27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밴드 QWER의 미니 4집 '세레머니(CEREMONY)'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세레머니'는 QWER이 첫 번째 챕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다음 단계로 나아감을 알리는 앨범이다. 앞서 이들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로 데뷔해 '마니또', '알고리즘스 블라썸(Algorithm's Blossom)',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통해 한 챕터를 마무리 했다. 이번 앨범 속 QWER은 '식(式)'의 의미를 차용해 확장된 서사 속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타이틀곡 '세레머니'는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아가겠다'라는 다짐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앨범엔 '세레머니'를 포함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당찬 캐릭터를 그려낸 '배드 해빗(Bed habit)',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대상을 '바니'라는 애칭으로 사랑스럽게 풀어낸 '바니바니', 불안한 마음도 함께라면 빛나는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한 '아워 보야지(Our Voyage)', 새로운 챕터를 향한 자신감과 다짐을 개척자의 모습에 비유한 '파이오니어(Pionee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 QWER이 열어낼 새 챕터, "우리의 '세레머니'는 이제 시작입니다" 이날 QWER의 쵸단은 "QWER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새 챕터를 여는 순간이라 긴장되기도 기대되기도 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후 무대를 선보인 뒤 시연은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렜는데, 무대를 하니까 후련하고 더 신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세레머니'가 시작된다는 생각이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히나는 "QWER이 '디스코드'부터 '눈물참기'까지 서사를 풀어놨다. 챕터 2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스스로에게 축하를 해주며 더욱 나아가겠단 긍정적 의미를 담아냈다. 멤버들의 참여와 비중이 늘어난 만큼 뜻깊은 앨범이기도 하다"라며 '세레머니'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최애곡도 뽑았다. 쵸단은 '아워 보야지'를 두고 "떼창을 할 수 있는 곡이다. 나중에 함께 부를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마젠타는 의지 넘치는 모습을 담은 곡인 '파이오니어'를 꼽았다. 히나는 "'바니바니'는 제목부터 귀엽지 않냐. 모두가 보컬에 참여한 곡이다. 바라만 봐도 좋다는 사랑스러운 가사를 적어낸 곡이다"라고 말했고, 시연은 이날 선공개한 곡인 '배드 해빗'을 언급했다.
◆ 도원결의·점화·출사표·질주, QWER 멤버들이 말하는 '세레머니' 새 챕터를 열게 된 만큼 부담감은 없을까. 쵸단은 "이전 챕터를 통해 만남과 성장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자아를 찾는 챕터라고 생각한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챕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월드투어를 처음으로 다녀오고 나서, 무대에 대한 즐거움과 완성도와 퍼포먼스에서 성장했다고 느낀다. 이번 앨범에선 그런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새 챕터를 열게 된 소회를 전했다. 마젠타는 "팀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많다. 멤버들의 호흡이 더 잘 맞기도 했고, 무대에서 더 신난다는 의견을 넣으려고 이전보다 의견을 많이 넣었다"라고 말했고, 히나는 "개인적으로 작사에 대해 제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많이 쌓았다"라며 "더 적극적으로 곡작업에 참여했다.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많은 경험을 했고,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다양한 곡을 배워서 돌아왔다. 이런 시간들이 모여서 아티스트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세레머니'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시연은 "'도원결의'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면서 성장하면서, 이번 챕터를 통해 '도원결의'를 맞는 것처럼 비장한 의지를 보여드리는 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히나는 "'출사표'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세계를 마주하더라도 저희는 긍정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젠타는 "'점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챕터 1은 저희가 만나 불을 지피려는 태동기였다면, 이번엔 저희의 불을 붙이고 불을 태우는 챕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쵸단은 "'질주'라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 축하하고 싶은 마음과 걸밴드의 책임감, QWER의 방향성과 원동력 QWER은 최근 월드투어를 비롯해 앙코르콘서트까지 성료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히나와 시연은 "해외투어를 다니며 많은 팬분들을 만났는데, 눈을 마주치고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악으로 통한다는 걸 느끼게 됐다"라며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저희는 성장하는 밴드기도 하고 여러 장르와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열심히 하는 밴드가 될 것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쵸단은 "그간 미니 3집까지 각자의 서사를 담은 앨범을 냈는데, 이제 QWER이라는 게 뭔지 보여드릴 때가 왔다. 지금은 챕터 2가 가능한 멋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챕터 2를 여는 기분을 전했다. 어느덧 4년 차를 맞이한 QWER, 히나는 4년 차를 맞이하게 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첫 데뷔 쇼케이스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저희 원동력은 아무래도 바위게가 아닐까 싶다. 팬분들의 열렬한 지지와 기죽지 말라는 응원을 주신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 같다. 같이 힘써주시는 모든 마음과 열심히 해주시는 걸 볼 때마다 저희가 더 잘돼서 효도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시연은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관계가 앞으로 더 끌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월드투어까지 진행할 정도의 영향력 있는 걸밴드는 드물다. 이에 대해 히나는 "데뷔를 하고 감사하게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음악에 진심인 마음으로 증명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덕분에 월드투어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세레머니'로 컴백한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세레머니'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라며 "책임감은 저희가 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다 같이 으쌰으쌰 해서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QWER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QWER의 '세레머니'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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