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돔 입성' 엔시티 위시, '오드 투 러브'로 기세 이어나간다 [종합]
2026. 04.19(일) 15:26
엔시티 위시
엔시티 위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고 첫 정규 1집으로 기세를 이어나간다.

엔시티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의 첫 정규 앨범 ‘오드 투 러브(Ode to Lo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4년 2월 데뷔 이후 엔시티 위시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Ode to Love)’는 크랜베리스의 ‘오드 투 마이 패밀리(Ode To My Family)’를 샘플링한 곡으로, 원곡의 상징적인 허밍 모티브를 내해석한 뉴 유케이 개러지(New UK Grage) 기반의 댄스 팝 곡이다.

재희는 이번 앨범에 대해 “첫 정규이다 보니까 곡 수도 많아졌다. 요즘 세상이 너무 차갑지 않나. 그 차가운 세상 속에서 엔시티 위시의 다정함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그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고 따뜻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시온은 “작년 투어 시작하기 전부터 정규 앨범을 준비했는데, 투어 중간마다 저희끼리 모여서 말할 기회가 많았다. 타이틀곡은 저희를 대표할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특히 ‘뚜루뚜루’ 가사에 맞춰 다 같이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중 손가락으로 입술을 쓸어내리는 안무는 멤버 시온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시온은 “이번 타이틀곡의 ‘뚜루뚜루’ 부분의 안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서도 안무 발주를 여러 곳에 맡긴 걸로 알고 있다. 저희에게도 물어봐 주셔서 스케줄 도중 시간이 뜰 때 생각을 했다. 타이틀 곡 연습을 시작했을 때 댄서 분들 일아 같이 여러 동작을 나눠서 4~5개 찍어놓고 회사에서 선택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희는 ‘오드 투 러브’에 대해 “바로 ‘개그콘서트’ BGM이 생각나더라. 중독적이고 익숙한 음이어서 많은 분들이 따라 해주실 것 같다. 곡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엔시티 위시 유명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료는 “저같은 경우에는 원래 곡을 몰랐는데,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 바로 귀에 꽂히는 멜로디어서 저희가 녹음을 잘하면 좋아해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저희의 다정함을 전하겠다는 메시지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노래처럼 청량하면서도 네오한 느낌도 살짝 섞인 곡인 것 같다”고 했다. 시온은 “저희가 이번 노래가 중독성이 있는 만큼 전 세계에서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오드 투 러브’ 외에도 ‘2.0 (TWO POINT O)’ ‘스티키(Sticky)’ ‘필 더 비트(Feel The Beat)’ ‘여우비 (Crush)’ ‘스트리트(Street)(2AM)’ ‘글로우 업(Glow Up)’ ‘에버글로우(Everglow)’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보야지(Voyage)’ 등 엔시티 위시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로 선공개 된 ‘스티키’는 이른바 ‘별가루 네오’ 스타일로, 청량하면서도 네오한 엔시티 위시의 정체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힙합 기반의 댄스 곡으로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쿠야는 ‘스티키’에 대해 “정규인 만큼 노래가 많아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스티키’라는 곡으로 또 다른 색깔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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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엔시티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 앙코르 인 서울(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총 18개 지역에서 30회 공연을 이어온 첫 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엔시티 위시의 첫 KSPO DOME 입성으로, 지난 2024년 데뷔 이래 눈부신 성장을 기록 중인 엔시티 위시의 저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재희는 KSPO DOME 입성 소감으로 “우선 KSPO DOME에서 공연을 한다고 들었을 때 많이 믿기지 않았다. 저희를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시는 시즈니 분들께 감사드린다. 첫 콘서트 때보다 투어를 통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시온은 30회가 넘는 투어 기간 성장점에 대해 “그동안 멤버들이랑 팀워크도 전보다 돈독해진 것 같다. 무대 할 때도 그렇고 더 즐거워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온은 “이번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을 콘서트에서 첫 공개하게 됐는데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즈니의 반응도 궁금했었다. 첫 공개할 때 엄청 많이 떨렸는데 무대 끝나고 시즈니들이 손뼉 쳐주고 환호해 주셔서 뿌듯한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리쿠도 “작년에 첫 팬콘 투어를 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무대 하면서 시즈니랑 눈을 마주치면서 무대를 하게 됐다”라고 성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사쿠야는 다음 목표에 대해 “일본에서는 아레나에서 처음 공연을 해봤는데, 돔에서는 안 해봐서 다음 목표는 일본에서 돔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엔시티 위시 첫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는 20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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