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손창민 "이병헌 스타성, 미리 알아봤다" [T-데이]
2026. 04.03(금) 16:58
손창민
손창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배우 손창민이 자신의 안목을 자랑한다.

오는 4일 밤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9회에서는 55년 차 배우 손창민이 정신건강의학과 의대생으로 출연했던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인해 우울증 여학생을 구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손창민은 과거 우울증을 토로한 한 여학생이 의사에게 “다 필요 없고 손창민 오빠만이 날 해결해 줄 수 있다”라고 한 일을 털어놓는다. 더불어 1980년대 청춘스타였던 손창민은 “(팬들에게) 하루에 기본 500~800통, 방학 땐 하루에 2,000~3,000통의 편지가 왔다”라는 말과 함께 “워낙 많아서 다 기억을 못 한다”라며 당시 광고 러브콜이 무한대로 쏟아졌다고 밝힌다.

이 가운데 손창민은 전성기 당시 광고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병헌의 스타성을 미리 알아봤다고 전한다. 손창민이 이병헌의 여동생과 광고를 같이 찍었고, 그때 현장에 왔던 이병헌을 보고 “너 잘생겼다. 배우 돼서 나 찾아와라”라는 조언을 건넸다는 것. 이를 기억한 이병헌이 배우가 된 후 곧바로 “약속을 지켰다”라며 자신을 찾아왔던 일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손창민은 이병헌, 신현준과 같이 찍은 영화 ‘바람의 아들’ 촬영 전 신현준이 ‘장군의 아들’로 굳혀진 이미지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듣고 신현준 몰래 감독을 설득해 배역을 바꿔줬던 일을 알려 따뜻한 후배 사랑을 드러낸다.

또한 16년간 함께해 온 매니저가 직접 등판해 손창민이 결혼 전에는 월세를 내주고, 결혼할 때는 사회는 물론 혼수가구를 몽땅 사줬다는 미담을 털어놔 그의 ‘츤데레’ 면모를 입증한다.

반면 “작품을 할 때는 하루에 2~3시간 정도밖에 못 잔다”라고 한 손창민은 “잘 거 다 자고 먹을 거 다 먹고 쉴 때 다 쉬면 주인공 못한다”라며 연기에 있어서는 철저한 ‘완벽주의’ 철학을 내비친다. 더욱이 손창민은 “제 시계는 항상 10분 전으로 해놓는다”라는 말과 동시에 “현장에 늦게 오는 스타들을 많이 봐서 절대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게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 있다”라며 연예계 대선배를 대표한 소신 발언을 던진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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