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 ‘파묘’ 제치고 역대 흥행 20위 등극
2026. 03.11(수) 15:54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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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끝에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11일 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1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알렸다. 쇼박스 측은 “흥행왕이 나왔다”며 기쁨을 드러내는 동시에 “관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끊임없는 ‘당나귀’ 덕분에 ‘파묘’를 이어 최근 2년 간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왕사남’을 찾아주신 모든 백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종전 ‘파묘’가 세운 최종 관객수(1191만 명)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1218만여 명의 기록을 보유한 역대 19위 ‘택시운전사’의 기록마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박지훈 분)의 뜨거운 우정을 그린 서사극이다.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범죄도시4’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탄생한 천만 영화이자, 2026년 극장가를 압도하는 최고의 흥행작으로 남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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