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4년만 드라마 복귀 "신인 같은 마음" [TD현장]
2026. 03.10(화) 14:45
하지원
하지원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클라이맥스'의 배우 하지원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지원 감독,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클라이맥스'는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각자의 욕망과 신념을 펼치기 위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순간을 그린 이야기다. 작품은 정재계와 연예계가 교차하는 배경 아래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하지원은 '클라이맥스'에서 흥행 부진을 겪는 유명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그는 '커튼콜'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이지원 감독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 '비광'이라는 작품을 함께했고 그와 또다시 작업을 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이전에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흥미를 느꼈고 당시 제가 사람에 대한 탐구를 하던 중에 제안을 받았다. 사람의 욕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기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화려했던 과거와 불안한 현재가 공존하는 감정을 가진 인물이다. 최고를 향해 날려가는 냉철함과 흔들리는 마음을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배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 하지원이 아닌 추상하를 표현해야 하지 않나. 그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면서 "저 역시 7~8년 전부터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신인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촬영하며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앞으로 저에게 많은 걸 가져다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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