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남지현 “현대 엔딩은 깜짝 선물, 시즌2는요…” [인터뷰 맛보기]
2026. 02.24(화) 12:14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인터뷰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남지현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남지현과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남지현은 지난 22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연출 함영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를 쫓던 조선의 대군 이열(문상민)이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구원하고, 나아가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도 위대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남지현은 낮에는 아픈 이들을 돌보는 의녀이자 밤에는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살아가는 홍은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최고 7.7% 시청률을 기록, 토일드라마 블록 신설 이후 줄곧 암흑기를 겪던 KBS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됐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현대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이 그려져 현대에서 새로운 삶을 펼쳐갈 두 사람의 모습을 암시했다. 시즌2를 염두에 둔 엔딩이 아니냐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남지현은 이에 대해 "16부 동안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니, 마지막에는 현대에서의 모습도 보여드리면 깜짝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더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지현은 "사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나온 게 없다"라고 말했다. "현대에서 재회한 뒤 끝났으니, 시즌2가 나온다면 현대물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야기가 재밌다면 또 출연하겠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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