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파파' 이동준 "발달장애 아들, 주인공 죽는 느낌" 이혼 위기 고백 (동상이몽2) [TV나우]
2026. 02.17(화) 23:51
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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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 조영남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서은혜 조영남 부부는 카페 창업에 도전했고, 이동준 셰프가 이들을 돕기 위해 출연을 했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프렌치 파파'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이동준 셰프는 발달장애가 있는 12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이동준 셰프는 "'흑백요리사2' 출연한 계기 중 하나가 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방송을 보고 '아빠'라고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도 아들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이 24개월 되던 때에 발달장애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아이는 모든 부모의 꿈이다. 갑자기 주인공이 죽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의 절망감을 표현한 그는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있을까. 말할 수 있을까. 낮은 꿈으로 떨어지니 힘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동준 셰프는 이로 인해 아내와 갈등을 겪었고, 특히 아내는 우울증 진단까지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이혼 위기가 찾아 왔었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 모두가 아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8년 간의 생활 끝에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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