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5분 전 취소' 박정민 '라이프 오브 파이', 이례적인 추가 공연 결정 [공식입장]
2026. 02.11(수) 13:54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라이프 오브 파이, 박정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직전 돌연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분노가 커졌다. 제작사는 추가 공연 회차를 발표하는 등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상연 중인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이하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5분 전인 저녁 7시 25분, 당일 취소를 알려 논란이 일었다.

공연 취소는 일부 조명 기기의 갑작스러운 기술 문제 때문이었다. 통상적으로 공연 시작 30분 전에는 객석 출입문을 열고 관객을 입장 시키지만, 기기 결함이 발생한 탓에 점검이 계속됐다. 관객들은 객석에 입장하지 못한 채 로비에 서서 안내 방송을 통해 취소 소식을 듣게 됐다.

현장 관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그마저도 장내가 혼잡한 탓에 안내 방송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고, 공연 관계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별도의 안내를 하지도 않았다고. 때문에 현장에서는 큰 혼선이 빚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의 보상 방침에도 현장 관객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이유다.

제작사인 에스앤코 관계자는 11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공연 전 기기 복구를 시도했으나 기기 상태가 불안정해 보수적인 판단 끝에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부득이하게 공연 직전에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예매 관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에스앤코는 추가 공지를 통해 "매 공연마다 무대 각 파트별로 사전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10일 공연의 경우 최종 점검 시 조명 기기 오류를 확인하였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원인불명의 오작동이 발생됐다. 동선에 영향을 주는 조명 장비의 기술적 오류였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공연 시간이 임박해 발생한 기기 문제로 인해 객석 입장 지연 및 공연 취소 관련 안내 시점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이어진 기술 점검, 테스트를 통해 해당 조명 기기가 정상화 됐다"라며 공연 재개 소식을 알렸고, "프로덕션 모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과 재공연을 안내 드린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불편 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사 측은 전례 없는 추가 공연 진행을 결정 지으며 보상에 나섰다. 박정민을 포함해 10일 취소된 공연과 동일한 출연진으로 16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 당초 10일 공연에서 진행 예정이던 커튼콜 촬영 이벤트 또한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은 기존 예매와 동일한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10일 공연 취소에 따른 부분 환불 10%를 진행한다. 관람을 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110% 환불이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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