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분식 회계 장부 손에 넣었다 [종합]
2026. 02.08(일) 22:34
언더커버 미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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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언더커버 미쓰홍'의 배우 박신혜가 비리에 엮인 인물을 밝혀냈다.

8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8회에서는 한민증권 ‘소.방.차’의 의심스러운 행보와 이를 추적하는 홍금보(박신혜)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홍금보는 예삐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는 "제가 메일을 보내기 전에 작은 함정을 숨겨놨다"라며 키보드 자판을 일부러 고장 냈다고 밝혔다. 홍금보는 "마침표가 없는 걸 본 순간 예삐는 방진목(김도현) 과장님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 과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홍금보는 "납득이 가는 전후 사정이 아니면 집에 못 간다"라고 윽박질렀다. 방 과장은 자신이 그동안 한민증권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었던 상황을 털어놓게 됐다.

그는 한민증권의 비리를 수집했으나 사표를 내기 전 사장 강명휘(최원영)의 요청으로 모든 비자금 장부와 분식 회계장부를 넘겼다. 강명휘는 검찰 조사에서 이를 폭로하려고 했으나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됐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방 과장은 이 사건에서 조용히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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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민증권 비자금 내사를 진행하는 홍금보 감독관의 소식을 듣고 증권감독원에 해당 자료를 넘기려고 했으나 중간에서 가로챈 이로 인해 모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홍금보는 자신에게 직접 자료를 달라고 부탁했으나 방 과장은 "내가 너를 어떻게 믿냐. 먹여 살려야 할 가족이 있다"면서 "강 사장에게 모든 자료 파기하라고 당부받았고 다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홍금보는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그의 용기를 북돋았다. 그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안다. 나도 첫 직장에서 내부 고발자로 해고당했다.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사람을 잃었다는 것과 혼자 남았다는 후회였다. 그래서 예삐를 찾겠다고 한민증권에 잠입한 거다. 도박이 아니라 저에게 투자를 해달라.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가 책임지고 지켜드리겠다"라고 설득했다.

방 과장은 "나는 오늘 여기 거절하려고 나왔다. 강명휘 사장 교통사고가 우연이 었겠나"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홍금보의 간절함에 생각을 바꾸고 그를 돕기로 했다. 방 과장은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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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증권은 IMF로 위기에 빠졌고 홍금보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해 회계 장부를 빼돌렸다. 그의 계획을 어렴풋이 알게 된 신정우(고경표)는 "자신에게 어떤 위협이 오는지 모른다. 당장 데려가라"라며 증권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 윤재범(김원해)에게 미리 조언했다. 하지만 윤재범은 "홍금보는 승부를 목표로 달려간다. 그가 완전히 패배하는 게 아니면 쉽게 포기하겠나"라며 거절했다.

홍금보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으나 이는 전체 직원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결정이었다. 이에 방 과장은 "전 직원의 밥줄이 걸린 일이다"라며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홍금보는 방 과장과 대립했다. 그는 "애사심이 넘쳐 9년 전에도 회계 조작에 앞서신 분이었다는 걸 깜빡했다. 우리 구면이다. 1988녀 회계 부정 사건으로 자살한 팀원이 제 사수였다"라고 말했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방 과장은 "오늘부로 확실해졌다. 하늘이 두쪽이 나도 우리가 같은 배를 탈 이유는 없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더커버 미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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