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논란 속 연극은 전석 매진…'대중 VS 팬덤' 엇갈린 여론
2026. 02.04(수) 17:33
김선호
김선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가 개막을 열흘 가량 앞두고 전석 매진됐다. 김선호의 탈세 의혹을 바라보는 대중과 팬덤의 온도차가 극명해 이목을 끈다.

오는 13일 대학로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비밀통로 : INTERVAL'(이하 '비밀통로') 측은 3일 본지에 "현재 특별한 계획 변동 없이 개막을 준비 중이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추후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4일 오후 기준 김선호가 출연하는 회차는 전석 매진 상태다. 공연장 규모는 500석 내외다.

최근 김선호가 과거 1인 법인을 설립해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부모를 임원에 앉히고 법인 자금, 법인 차량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김선호는 4일 해당 논란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기존 납부했던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로 납부하고 문제가 된 법인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선호의 사건을 두고 온라인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선 그의 사과와 사후 대처 이후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사과하고 세금을 뒤늦게 납부했다는 것만으로 조세 회피 의혹을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반면 팬덤은 김선호를 격려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탈세 의혹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이후에도 취소표 없이 굳건히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좌석이 이를 반증한다.

김선호는 현재 '비밀통로' 뿐만 아니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티빙 편성 예정인 드라마 '언프렌드',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등 차기작이 줄을 서있는 상태다. 이번 논란이 향후 활동에 끼칠 여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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