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 의혹' 김선호, 광고계도 손절하나… 의류 브랜드 비공개 전환 [이슈&톡] |
| 2026. 02.04(수)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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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이후 5년 만에 다시 논란에 휩싸이며, 광고계도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하던 의류 브랜드는 공식 SNS에서 그가 출연한 티저와 영상 등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브랜드는 김선호와 관련을 맺고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 이후, 김선호 모델 티저 등을 올리며 그와 협업을 이어갔으나, 가족 법인 정산 의혹이 제기된 이날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당초 이날 공개가 예정돼 있던 본편 영상도 고지 없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제기된 '탈세 의혹'에 따른 것으로 유추된다. 최근 김선호는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24년 그는 공연 기획 및 제작 등을 목적으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를 별도 설립했다. 하지만 김선호의 거주지가 법인 주소지인 점, 부모가 각각 사내 이사와 감사로 등록되어 급여와 법인카드 등을 통해 증여세 및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가족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월급을 지급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증폭됐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라며 "김선호와 소속사 사이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문제가 된 1인 법인에 대해서는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1인 법인의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은 오히려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탈세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급하게 폐업을 결정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김선호는 전 소속사에서 개인 명의가 아닌 법인 명의로 정산금을 수령해 왔다. 개인 소득으로 처리할 경우 지방세를 포함해 최고 49.5%의 소득세율이 적용되지만, 법인 소득으로 처리하면 최고 19%의 법인세율이 적용돼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국세청은 이를 조세 회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다. 전 소속사 측은 본지에 "배우가 요청한 곳에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현 소속사 판타지오 측 역시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정산을 받은 것이 맞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2023년 복귀했다. 최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으나, 다시 한번 대중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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