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크고 화려해졌다"…'은위 더 라스트' 10주년, 소극장→1000석 대극장 성장史 [종합] |
| 2026. 01.29(목) 16:34 |
| ||||
![]() |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10주년을 맞아 더욱 커지고 화려해졌다. 17인극으로 변신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29일 오후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연출 추정화, 이하 '은위 더 라스트') 10주년 기념 공연 프레스콜이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찬호 백인태 오종혁 니엘 서동진 유태율 영빈 강하온 이지함 조용휘 김수용 김주호 서승원 등이 참석해 무대 시연, 질의 응답에 참여했다. '은위 더 라스트'는 1000만 독자가 선택한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로도 제작돼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은위 더 라스트'는 2016년 대학로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공연장의 규모를 키워오며 누적 관객 11만명, 전국 40개 도시 투어라는 기록을 썼다. 특히 첫 공연장인 소극장 유니플렉스 2관에서 8인극으로 출발, 증극장 용인 12인극을 거쳐 이번 시즌에는 17인 대극장 버전으로 출연진을 대폭 확장해 1000석 규모의 무대를 빈틈없이 채운다. 새롭게 추가된 역동적인 군무와 풍성해진 음악을 무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규린 총괄 프로듀서는 "13년 전 제작을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당시에는 뮤지컬 제작을 잘 몰랐을 때인데도, 운이 좋게도 멋진 창작자 분들, 초연 배우 분들을 만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지난 10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원작 웹툰이 워낙 방대한 이야기다.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음식으로 치면 '단짠' 매력처럼, 계속 먹고 싶고 찾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걸 뮤지컬로 가져오면서 '단짠'을 극대화해주신 추정화 연출님 외 제작진을 만난 덕분에 내 능력치 안에서 최대한 멋진 장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발언,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올드보이', '아저씨'의 액션신을 만들어 낸 서정주 무술감독이 새롭게 합류하고, 초연부터 함께한 김병진 안무가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이번 시즌은 대극장에 맞춰 확장된 무대와 어우러져 시각적 볼거리를 더한다. 이 프로듀서는 "13년 전에도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대극장 무대가 걸맞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추가된 액션, 화려한 장면들이 있으니 꼭 극장에서 다시 관람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추정화 연출은 액션에 방점을 찍으며 "기존 무술감독님이 함께 하지 못하시게 됐고, 프로듀서님이 고민 끝에 서정주 감독님을 모셔왔다. 서정주 감독님을 장착한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고 강조했다. "2분 짜리 무술 장면을 위해 모두가 한달 정도 연습을 했다. 볼거리가 확실히 많아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대 세트 또한 5446부대원들의 상실감, 성장 등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1세대 아이돌부터 현역 아이돌까지 뮤지컬의 문을 두드리는 가수 출신 배우들의 열연, 초연부터 무대를 지켜온 전문 배우들의 조화가 이목을 끈다. 전설의 요원이자 남한에서는 '동네 바보' 동구를 연기하는 원류환 역에는 김동준 빅찬호 백인태 오종혁이 출연하며,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록커 지망생 리해랑 역은 니엘 서동진 영빈 유태율이 맡았다. 최연소 조장 리해진 역에는 강하온 민규 이지함 조용휘가 출연한다. 초연부터 10년 간 김태원 역을 맡아 작품을 지켜온 김수용은 "10주년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뮤지컬 데뷔에 나선 SF9 영빈은 "10주년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연습실에서 선배들을 보며 그분들처럼 빛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0년 만에 작품과 인연이 닿아 처음 합류하게 됐다는 니엘 역시 "10년 간 작품에 대해 접하며 욕심이 나 참여하게 됐다. 정말 재밌게 작업했고, 감동과 재미가 담긴 장면이 많으니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은위 더 라스트'는 오는 30일 개막해 4월 26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