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에 알렸다"던 임성근, '범죄 이력 축소' 의혹 증폭 [이슈&톡] |
| 2026. 01.22(목)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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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을 앞두고 음주운전 이력이 불거진 임성근 셰프를 두고 '범죄 사실 축소 고지' 의혹이 제기됐다. 임 셰프 측은 제작진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으나, 넷플릭스 측이 인지한 건수와 실제 전과 기록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21일 넷플릭스 측은 최근 논란이 된 임성근 셰프의 섭외 과정에 대해 "제작진은 검증 단계에서 2020년 발생한 1건의 음주운전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 추가적인 형사 처벌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고지받은 바 없으며, 시스템상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방송 출연 전 제작진에게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렸다"는 임 셰프 측의 해명과 미묘하게 엇갈리는 대목이다. 앞서 임 셰프는 개인 채널을 통해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과거의 과오를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그가 1999년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만취 상태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으며, 당시 다른 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탓에 구금까지 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임 셰프가 제작진의 검증 한계를 악용해 사실상 '선별적 고백'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제작사가 출연자의 범죄 경력을 직접 조회할 수 없는 허점을 노려, 비교적 최근 발생한 1건의 단순 적발 사실만 '이실직고'하고, 섭외에 치명적일 수 있는 구속 전력 등 중대 범죄 사실은 숨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기환 넷플릭스 예능 부문 디렉터는 지난 21일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에서 "개인의 범죄 사실을 세세히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발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보완책을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사안으로 불편을 느꼈을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향후 출연자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하지만 단순한 횟수 누락을 넘어, 제작진과 시청자를 기만하려 했다는 '이력 축소' 의혹이 짙어지며 임 셰프를 향한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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