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현규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박현규의 라이브러리(LIVEar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현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홍대 벨로주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박현규의 라이브러리'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박현규의 라이브러리'는 박현규가 데뷔 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다. 박현규가 지금까지 걸어온 음악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박현규는 '러브 이스...(Love is...)'로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JTBC '싱어게인2'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오르막길' '걱정말아요 그대'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최근 발매한 신곡 ‘아이’를 비롯해 미발매 자작곡을 들려주며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색적인 커버곡 무대도 빼놓지 않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현규의 단독 콘서트에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방문했다. 12일 공연에는 마마무의 문별이, 13일 공연에는 가수 김나영이 함께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였던 문별과는 문별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수록곡 '백팩'을 듀엣으로 깜짝 선보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현규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완연히 피어오른 솔로 뮤지션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앞으로의 음악적 성장을 기대케 했다. 독보적인 감성을 품은 보컬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역량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채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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