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망 경위 수사 중" [종합] |
2025. 02.16(일) 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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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 16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은 오후 4시~ 5시쯤 관련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이후 시간이 지나 가족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등을 통해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나,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이 확정되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본지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일거수일투족 부정적 시선에 심리적 부담을 느꼈지만 생활고 극복을 위해 용기를 내 성수동 카페의 매니저로 취업해 직접 손님들을 맞으며 노동했다. 당시 배우의 한 측근은 "커피숍에 매니저로 정식 취업한 것은 맞지만, 연예계에서 은퇴한 건 아니"라며 "과거 사고를 반성하면서,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김새론은 2024년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 바. 최근에는 영화 '기타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의 측근은 최근 "지난해 말 김새론을 만났다. 최근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했다"라고 전해졌다. 한편,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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