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마음 확인한 10기 영숙-미스터 박, 틀어지는 16기 영자-미스터 배 |
2025. 01.17(금) 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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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솔사계'에서 반전 로맨스가 연이어 펼쳐졌다. 1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을,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을 포기하지 못하는 질긴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또한 누구도 막지 못할 직진 로맨스를 펼쳤던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는 경제 상황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듯한 반전 상황을 보여줬다. 이날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 22기 영숙과 '2:1 데이트'를 했다. 22기 영숙은 미스터 박의 차에 올라타, "운전을 스무스하게 잘 하신다"라고 칭찬 공격을 시작했고, 이어 서울에서도 옆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고 어필해 금방 친근감을 형성했다. 반면 창원에 사는 10기 영숙은 점차 말을 잃어갔다. 그러나 식당에 도착한 뒤 전세가 역전됐다. 앞서 '1:1 대화'를 오래 나눴던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은 삼겹살을 자르는 법 등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에 소외감을 느낀 22기 영숙은 "이 자리에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착잡해했다. 곧이어 세 사람은 '수족관 카페'에서 '1:1 대화'에 돌입했다. 특히 미스터 박은 22기 영숙과의 대화에선 "'나는 SOLO'에서 처음 본 사람이 22기 영숙님이었다. 몰표를 받으실 만하다"라고 여지를 남긴 것과 달리, 10기 영숙에겐 "'롱디'를 안 해봤다. 극복 가능한 거리냐?"라고 장거리에 대한 부담을 털어놔 10기 영숙을 서운하게 했다. 이에 그가 "난 표현을 계속 적극적으로 했는데 (미스터 박은) 한 번도 안 그러냐. 내게 이성적 호감이 있긴 하냐"라고 귀엽게 투정하자, 미스터 박은 "그렇다. 커플이 되면 내일 어디 가지?"라고 장난스레 답하며 10기 영숙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손깍지를 끼고 '착붙 셀카'까지 찍은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다. 서른아홉까지 모은 돈이 하나도 없다는 미스터 배의 말에 큰 실망감을 느낀 것. 16기 영자는 "어떻게 무일푼으로 나왔냐?"고 아쉬워하면서 "집을 해오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이 정도만 있으면 같이 합쳐서 '으쌰으쌰'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16기 영자는 "너무나 최종 선택을 하고 싶은데"라고 미스터 배를 향한 여전한 호감을 표현했고, 미스터 배는 "이혼한 지 1년이 안 됐고, 마이크 뜯으면 말할 수 있는데"라고 남모를 사정이 있음을 알렸다. 생각에 잠긴 16기 영자는 "당장 마음이 좋고 선택하고 싶은데, 아직 마음이 좁혀지지 않는 것 같다"고 심란해했다. 한편 '나솔사계'의 끝없이 아찔한 러브라인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 ,SBS Plus '나솔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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