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정호연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정호연 배우와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도 열심히 서포트 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호연은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를 통해 방송에 데뷔, 다양한 패션쇼에서 활약했다. 2020년 사람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정호연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듬해 '오징어 게임'에 새벽 역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4년간의 동행을 끝으로 정호연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각자의 길을 걷게 됐고, 당시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함께해 온 배우 정호연과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 것이 맞다. 배우 활동의 첫걸음을 사람엔터와 함께하며 글로벌 배우로 성장한 배우 정호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호연이 새 둥지를 튼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 김고은, 박성훈, 박보영, 안소희, 이진욱, 한가인, 한지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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