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최강록 셰프가 유행어 "나야, 들기름"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선 배우 송중기의 냉장고를 통해 요리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송중기는 요리 주제로 들기름과 올리브오일을 선택했다. 그는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한식을 할 때는 들기름을 많이 쓴다.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올 땐 올리브오일을 사고, 이탈리아로 갈 땐 들기름을 가져간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나야, 들기름"이란 유행어를 만들어낸 최강록은 김성주의 원조가 말해달라는 요청에 "음식을 간단하게 표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 나야, 들기름"이라며 다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록은 "주변에서 많이 놀리시더라. 주변에서 '나야, 개기름' 등으로 저를 놀리시곤 하신다"라며 들기름을 요리 주제로 선택했다.

셰프들의 모습에 송중기는 "올해 한 일중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게 가장 잘한 선택 같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