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강단 있는 치열한 청춘으로 돌아왔다.

10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연출 김형민)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지강희(이세영), 천연수(나인우) 등을 둘러싼 우정 멜로가 시작됐다.

지강희는 일명 튀기 혼혈이었다. 하프 혼혈 엄마 덕분에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정을 아는 이들 사이에서 특이한 종자로 분류받을 만했다.

강단 넘치는 강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천연수를 오래도록 좋아하고 있었다. 강희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인정 받기 위해 고투하는 청춘이었다.

배우 이세영은 지금껏 사극, 멜로 등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연기 공력을 쌓아온 케이스다. 아역 배우로부터 출발해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가 된 그의 화려한 존재감이 ‘모텔 캘리포니아’ 곳곳에 깊숙이 배어났다.



튀기 혼혈로 변신한 이 청춘 아가씨 캐릭터는 이세영의 저력 속에서 어떤 색깔로 표현될까. 사실상 원톱 여주인공으로 나선 이세영이 그려나갈 로맨스 스케치북, 청춘 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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