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JK김동욱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너희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댓글을 보지 않아"라고 적었다.

이어 "강서구 쪽에서도 공연 와달라는 요청해 주시고 여기저기서 응원 DM(디렉트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시는데 감사드린다"라는 그는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 증명해 드리겠다.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디스카운트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시켜줄게. 꼭 악플 달았었다고 얘기해 줘"라고 덧붙였다.

앞서 JK김동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지난 3일엔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 적기도.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거센 비판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고, 결국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 당시 JK김동욱은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JK김동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