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름선수 출신 가수 백승일이 '특종세상'을 통해 험난했던 가수 데뷔기를 소개한다.

2일 밤 방송되는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백승일의 일상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천하장사 네 번, 백두장사 열한 번, 총 열아홉 번의 타이틀을 기록한 천하장사 백승일이 출연한다. 백승일은 이만기, 강호동의 뒤를 이은 씨름 황제로 17세에 최연소 천하장사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씨름 선수 은퇴 이후엔 가수 및 고향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제2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이지만 그런 그에게도 말 못 할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4년째 홀어머니를 병수발하며 살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최근 공개된 티저에는 노래를 부르며 울음을 터트리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삼 형제 중 막내로 자라오며 험난한 운동 생활과 가수 데뷔, 그리고 결혼생활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백승일의 이야기는 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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