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린 뒤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핀을 찾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지수는 록스타의 모습으로 필리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지수는 라이징 스타로 승승장구하던 도중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당시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수는 이후 여러 차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8월 공개된 한 유튜브 영상에서 "4년간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저에게 안 좋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했던 친구들과 오해를 잘 풀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학폭논란을 극복하고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고, 필리핀 무대에 도전해 드라마 '블랙라이더', 영화 '무지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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