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1편의 절반도 못 미치는 오프닝 스코어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는 북미 지역에서 총 4000만 달러(한화 약 538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조커'가 기록한 9620만2337달러(한화 약 1295억 원)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관계자들은 '조커: 폴리 아 되'가 5000만에서 6500만 달러 사이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조커(호아킨 피닉스)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기다리던 중 운명적으로 리 퀸젤/레이디 가가(레이디 가가)와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후속편이다.

다만 1편의 명성과 달리 '조커: 폴리 아 되'는 개봉과 동시에 여러 혹평을 받게 됐고, 현재 국내에선 박스오피스 2위로 밀린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조커: 폴리 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