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경남이 연극 ‘킬롤로지’로 돌아왔다.

2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연극 ‘킬롤로지’에서 폴 역으로 분한 김경남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김경남은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극 ‘타임택시’, ‘가미카제 아리랑’, ‘만리향’ 등 여러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바. 특히 김경남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커넥션’에서 극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약육강식의 포식자 ‘원종수’ 역으로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김경남이 연극 ‘킬롤로지’의 ‘폴’ 역으로 29일 첫 공연을 한다. ‘킬롤로지’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살인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온라인 게임 ‘킬롤로지(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된 소년 ‘데이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 살인을 위한 게임 ‘킬롤로지’를 개발한 게임 개발자 ‘폴’의 이야기이다. 그는 강렬한 독백 연기를 통해 감정과 에너지를 쏟아내며 관객들에게 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무미건조하면서도 차가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 강렬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김경남은 속을 알 수 없는 ‘폴’의 여유로운 미소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이날 그는 촬영 콘셉트를 완벽히 이해하며 단숨에 A컷을 생성,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경남이 출연하는 연극 ‘킬롤로지’는 27일,부터 12월 1일(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