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전여빈 "도도한 고양이 같은 나나, 실제론 사골같은 사람"
2022. 09.27(화)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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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전여빈, 나나가 넷플릭스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극본 진한새·연출 노덕)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아파크몰에서 배우 전여빈, 나나, 노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극중 나나와 함께 외계인을 좇는 지효 역을 맡은 전여빈은 "상대 역이 나나라는 소식을 듣고 쾌재를 외쳤다"고 밝혔다.

그는 "나나가 저와는 너무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확신이 있었다. 예전에 샵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낀 첫 인상은 시크하고 도도한 고양이 같은 느낌이었다. 워낙 길쭉길쭉하지 않나. 그런데 실제로는 사골 국물같이 진득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전여빈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나나는 멍냥이 같다. 현장에서도 나나가 너무 예뻐서, 웃음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서 빤히 쳐다보곤 했다. 제가 긴장하고 떨면 제 손을 잡아주며 '괜찮아'라고 무던하게 말해준 사람"이라며 "나나에게 많이 기대고 의지했다. 배우를 넘어 인간 나나를 응원하게 됐다"고 덕담을 건넸다.

나나 역시 화답했다. 전여빈의 전작 '죄 많은 소녀'를 두 번이나 봤다는 나나는 "영화를 엄마에게 추천했을 정도로 매력을 느낀 배우"라며 "사실 샵에서 저도 전여빈을 본 적이 있는데 스태프들에게 '저 배우랑 친해지고 싶다. 언제 인사 좀 하게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근데 작품에서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기뻤다. 저 역시 차가운 부분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만나고 와르르 무너졌다. 정말 정 많고 따듯한 사람이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 가장 스태프에게 잘하고 정 많은 배우라서 느낀 점이 많았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적극이다. 오는 10월 7일 오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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