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법정 향한 날...YG, 1조 시총 붕괴 [엔터-stock]
2022. 09.26(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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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이 8천억 원대로 무너졌다. 소속 그룹인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데뷔 후 가장 화려한 이력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불황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 넘게 급락하며 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는 전 일 보다 -1.96% 하락한 4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8858억원이다. 올해 7~8월 블랙핑크 컴백 소식과 연이은 기록 행진에 힘 입어 6만 3천원대로 상승했던 YG의 주가는 한 달여 만에 4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YG는 블랙핑크의 컴백 앨범 선주문량이 200만장을 넘어서고,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유럽 투어까지 글로벌 활약상에도 불구 올해 최고가인 7만 2000원대에 한창 못 미치고 있다. 블랙핑크 컴백으로 상승세를 탔던 자회사 YG PLUS 역시 이날 -5.86% 하락했다.

이날 엔터주는 미국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등 실물 경제 위축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급락했다. 하이브, SM, JYP는 전 일 보다 각각 -2.08%, -4.59%, -4.52%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시총 1조 원대가 무너진 건 4대 기획사 중 YG가 유일하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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