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 정려원 "세 번째 법정물, 거절하려다 대본에 끌려"
2022. 09.21(수)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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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정려원이 차기작으로 또 법정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감독 강민구, 대본 김단)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배우 정려원, 이규형과 강민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법정물에 도전하게 된 정려원은 "대본 타이틀을 보고 '또 법정물이구나. 빨리 거절해야겠다'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근데 읽는 대본이 하나가 두 개가 되고, 두 개가 세 개가 되더라. '난 어쩔 수 없구나. 이런 걸 되게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다른 법정물과 다른 힘이 있었다"라며 선택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려원은 "그간 차가운 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 캐릭터는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라 외모 치장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인물"이라며 "다른 법정물과 달리 옷도 화려하고 그런 부분에서 보여드리는 게 많을 듯 하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규형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본 초반 상대 배우들과 티키타카하는 장면이 많았다는 그는 "하필 코로나가 한창인 때라 대본 리딩을 줌, 화상으로 했다. 서로 라임을 맞춰가면서 '이 라임 어때?'물어보곤 했다"라며 "화상으로 호흡을 맞춰본 게 기억이 남는다"고 말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 불을 가리지 않는 독종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깊이 집중하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이 함께 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만나 맞닥뜨리는 사건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1일 오후 4시 1,2부가 선공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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