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한복이냐" 한혜진, 댓글창 폐쇄 [이슈&톡] |
| 2022. 08.31(수)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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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청와대에서 진행한 한복 화보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패션잡지는 한혜진 등을 모델로 한 한복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영빈관, 본관 계단 등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션잡지와 협업해 진행한 것이며, 한국 패션과 전통, 문화유산을 알리고, 한복의 예술적인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기획. 하지만 막상 화보가 공개되자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한혜진 등 모델들이 착용한 의상들이 한복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른 것. 홍보는커녕 세계적인 망신 아니냐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아울러 몇몇 의상은 일본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가중됐다. 실제로 한복 장인 박술녀는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이와 관련 "과연 서양 드레스에다가 우리나라 꽃신 하나만 신으면 그게 한복인가 싶다. 상징적이고 세계 사람들이 바라보고 관심 갖는 그 장소에서 그런 옷을 찍은 것이 좀 아쉽고, 안타깝다. 가슴 아프다는 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한 일부 국회의원들 역시 "청와대의 역사성, 한복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행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 가운데 비난의 화살은 모델로 참가한 한혜진에게도 쏠렸다. 의식 없이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지적. 이후 한혜진은 이러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돌연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제한시켰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던 한혜진이 아무런 해명 없이 댓글 기능을 제한시키자 누리꾼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진 상황.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 청와대 촬영과 사용 허가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으며, 패션잡지는 해당 화보를 삭제 조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보그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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