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유 기간 맞아?' 휘성, 자숙 대신 음악 행보 [이슈&톡]
2022. 07.08(금) 17:00
휘성
휘성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휘성이 또다시 음악 활동에 나섰다. 반기는 이들도 있지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다는 비난 여론 또한 형성됐다.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베이빌론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 발매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EGO 90'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런데 수록곡 'Do or Die(죽거나 미치거나)' 피처링에 뜻밖의 가수가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다름 아닌 휘성.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인물.

그러나 휘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숙은커녕 음악 활동을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다.

실제로 휘성은 선고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더니 지난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3월에는 드라마 '스폰서' OST를 발표하는 등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고 있는 이라고는 보기 힘든 행보를 그렸다.

그리고 또다시 이번 베이빌론 신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감까지 발표한 그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했다. 참고 있던, 참을 수밖에 없었던 걸 쏟은 곡이다. 90~00년 초반 컨템포러리 알앤비 무드가 그리웠다면, 정말 기대해도 좋을 앨범"이라고 전했다.

물론 그의 활동을 반기며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죄를 짓고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좀 더 진정성 있는 행보를 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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