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이정은, 관계 결말 공개 [T-데이]
2022. 04.16(토)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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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벼랑 끝 차승원, 이걸 어쩌나.

1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성민) 3회에서는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찬란했던 청춘을 품은 수학여행지 목포로 향한 최한수(차승원)와 정은희(이정은)의 추억 여행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회 스틸컷에는 최한수의 갈등 모습이 엿보인다. 솜사탕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최한수와 정은희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추억에 잠겨 웃는 정은희와 달리, 최한수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 찰나의 표정으로 드러난다.

기러기 아빠 최한수는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집도 팔고 퇴직금 중간 정산도 했지만 부족했다. 그러던 중 20년 만에 만난 친구 정은희가 제주에서 생선가게 장사로 성공한 것을 알았다. 최한수는 부러움과 함께, 힘겹게 가족들을 먹여 살린 정은희가 대견했다. 그런 정은희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제 처지는 초라했고, 또 자신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해주는 정은희에게 미안했다.

이러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최한수는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최한수는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선택을 내릴까. 정은희와는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여기에 최한수가 여기저기 돈을 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 정인권(박지환), 방호식(최영준), 김명보(김광규)의 회동도 포착됐다. 세 친구는 연락이 되지 않는 정은희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추억 여행 끝에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남게 될지,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며 “한수와 은희 그 자체가 된 차승원, 이정은은 눈빛, 주름마저 연기하며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한수와 은희의 이야기에 진한 여운을 남긴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드라마는 제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극이다. 2회 만에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최고 11.2%를 기록했다. 3회는 16일 밤 9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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