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YG와 이별…논란의 史 [이슈&톡]
2022. 04.06(수) 18:09
빅뱅 탑
빅뱅 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빅뱅의 탑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야말로 각종 논란으로 다사다난했던 빅뱅으로서의 활동이었다.

탑은 지난 2월, 16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보고 싶다는 강력한 그의 의지에 YG 역시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탑은 앞서 한 홍콩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당분간은 빅뱅의 탑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빅뱅의 탑으로 컴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었던 바.

다만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임하겠다는 가능성 역시 열어뒀다.

그리고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발매 소감과 함께, YG를 떠나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탑은 "YG 스태프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지난 16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탑은 빅뱅 멤버들 중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을 빚으며 떠난 승리에 이어 두 번째로 YG를 떠나게 됐다.

탑은 그동안 각종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의경 복무 중 드러나며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의경으로 복무하던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대체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했다.

또한 소집 해제 후에도 시시 때때 논란을 양성했다. 자숙 기간임을 망각한 듯 SNS 라이브 등을 통해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 탑은 이러한 논란을 뒤로 한 채 인생의 2 막을 시작하려 한다. 과연 탑이 과거의 오점을 딛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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