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의 칼날 [T-데이]
2022. 03.05(토)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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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태종 이방원', 주상욱의 왕좌를 향한 돌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오늘(5일) 밤 방송을 앞둔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15회에서는 정도전(이광기 )이 이방원(주상욱)의 사병을 혁파, 날선 대립이 그려진다

앞서 이방원은 왕위에 오르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했다. 그는 차츰 세력을 모으고 사병 훈련을 하며 필요한 힘을 길렀다. 하지만 순조롭던 그의 행보에 변수가 생겼다. 패기(세력 있는 무장들이 각기 장정을 자기의 사병으로 편입 시켜 만든 병적부)와 인장(증명을 위해 문서에 찍을 목적으로 만든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을 새긴 물건)을 즉시 반납하고, 모든 사병과 병장기를 삼군부로 이관하라는 어명이 내려지면서 이방원의 꿈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그의 형 이방과(김명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칼을 겨눈 채 분개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방과와 그를 바라보는 이방원 사이 긴장감이 남다르다.

이방과는 이성계와 함께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왕자였다. 세자 책봉을 위한 의논 중 조정의 핵심 인사들 또한 이방과의 공을 높이 사 그를 세자로 추천했으나, 이성계는 강씨(예지원)의 아들인 이방석(김진성)을 세자로 세웠다. 소식을 들은 이방원은 이방과를 찾아갔지만, 그는 체념한 채 술잔만 기울일 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방과는 이방원에게 “용상은 네 자리가 아냐”라고 말해 이들의 대화가 거사를 도모하던 이방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15회에서는 왕좌에 앉으려는 이방원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생긴 이방원, 이방과 형제의 새로운 갈등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밤 9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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