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호, 술은 인생의 걸림돌 [이슈&톡] |
| 2022. 03.03(목) 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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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호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이쯤되면 음주 사건 전문 배우라 할 만하다.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내리막길을 걷던 최철호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음주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최철호는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철에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한 최철호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건물에 거주 중인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다.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이 문제가 됐지만, 기물 파손이나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철호가 일으킨 음주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0년 MBC '동이'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한 혐의에 연루된 적이 있다. 당시 최철호는 언론에 폭행을 부인하며 주위 시민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모든 정황이 CCTV에 포착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기존 입장을 번복한 뒤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2012년 OCN '히어로'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 JTBC '러브 어게인', KBS1 '대왕의 꿈', MBC '스캔들', KBS2 '감격시대', '조선총잡이', '징비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최철호는 재차 음주 문제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찬 뒤 이에 항의하는 차주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차주가 경찰을 불렀고 변상 후 귀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이 흘러 점차 잊혀지던 최철호의 이름이 다시 세간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10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하면서다. 해당 방송에서 최철호는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또다시 음주 문제를 일으키면서 대중들의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졌다. 음주 시에 판단 능력과 자제력이 순간적으로 저하돼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를 알면서도 고치지 못한 채 반복되는 그의 음주 사고는 짙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후회하고 있겠지만 이미 늦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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