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 표절 논란 사과 "유사성 인정" [공식입장]
2022. 03.01(화) 10:43
(여자)아이들 전소연
(여자)아이들 전소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방과후 설렘' 경연곡 '썬(SUN)' 표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경연곡 '썬' 발매 과정에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에 대해 인지했고, 관련하여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해당 곡과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만큼 크레딧 수정이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판단, 소연이 해당 작곡가분께 상의드린 후 제작사를 통해 크레딧 수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 요청하였으나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작곡가의 소속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크레딧 수정이 우선시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향후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전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썬'이 공개됐다. 그런데 일부 멜로디가 에이티즈의 '웨이브(WAVE)' 후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해당 곡은 28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는데, 최초 작곡자로 이름을 올린 전소연과 팝 타임(Pop Time) 외에 '웨이브'의 원곡자 이드너리(Eden-ary)가 추가돼 논란이 가중됐다. 표절 논란이 일자 뒤늦게 표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 그러나 이 역시도 이드너리 소속사와는 어떠한 사전 논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 다음은 전소연 '방과후 설렘' 경연곡 '썬'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여한 MBC ‘방과후 설렘’의 경연곡 ‘SUN’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 전달해 드립니다.

먼저, 경연곡 `SUN` 발매 과정에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에 대해 인지하였고 관련하여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곡과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만큼 크레딧 수정이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판단, 소연이 해당 작곡가분께 상의드린 후 제작사를 통해 크레딧 수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후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 요청하였으나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되었습니다.

해당 작곡가의 소속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크레딧 수정이 우선시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향후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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