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발라드 中 최고" 원필, '박진영 극찬' 솔로 데뷔 [종합]
2022. 02.07(월) 15:35
데이식스 DAY6 원필
데이식스 DAY6 원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원필이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원필의 솔로 정규 1집 '필모그래피(Pilmography)'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지난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한 원필은 6년 5개월에 거쳐 차곡히 쌓아온 음악 필모그래피를 집약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뮤지션으로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원필은 "데뷔 6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 곡들을 가득 채우다 보니 정규 앨범으로 인사하게 됐다"며 이 한 장의 앨범에 제 노력들이 꽉꽉 눌러져 있으니 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앨범이 저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필모그래피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원필의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음색과 어우러지는 처연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상대가 겪고 있는 아픔을 끊어내고자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는 슬픈 순간을 서정적인 가사로 그려냈고,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멜로디가 더해져 겨울 감성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인어, 수중 효과 등 판타지적 장치와 몽환미를 가미해 보는 이들을 동화 같은 환상의 세계로 끌어당긴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에 대해 원필은 "아름답지만 슬픈 분위기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곡이니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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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은 데이식스의 첫 앨범 '더 데이(The Day)'부터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음색과 감미로운 악기 연주 실력으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 탄생에 힘을 보탰다. 2020년 8월에는 영케이(Young K), 도운과 함께 DAY6 첫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를 결성, 더욱 풍성한 음악성을 보여줬다.

원필은 "이번 앨범이 저 혼자만의 앨범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식스가 있었고, 데이식스가 하는 음악이 이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됐다. 그 음악들에 영향을 받아 저의 색 한 스푼을 넣어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줬기에 이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데이식스랑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나갈 수 있었다. 서로 의지하면서 작업할 수 있었는데, 이번 솔로 앨범은 그렇지 못한 점이 크게 느껴졌다. 대기하는 시간, 준비하는 시간에 장난치면서 아무것도 아닌 얘기에 웃고 떠들고 하는 게 정말 재밌고 행복했는데, 혼자 활동할 때는 그런 시간이 없다는 게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

또 홀로 앨범을 채워야 했기에 분명 음악적 부담감도 컸을 터. 이에 대해 원필은 "좋은 음악을 보여주고 싶은 부담감은 사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데이식스 때도 항상 있었기에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이런 부담감은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행복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 응원에 대해서는 "멤버들 모두가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준비할 때부터 '고생한다' '고생 많다'라고 해줬다"며 "솔로곡을 냈던 멤버 도운이는 '잘 해낼 거다'라고 응원해 줬고, 영케이(Young K) 형은 혼자 활동까지 해서 누구보다 이해해 주면서 '부담 갖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고 활동하라'라고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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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이제 원필은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입대를 한다. 그는 "계절이 흘러서 저희가 다시 팬들 앞에 나타날때 더 나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저에게 있어서 첫 솔로 앨범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담아서 굉장히 의미 있는 앨범으로 남을 것 같다. 팬들에게는 따스한 위로가 되는 소중한 앨범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처럼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해 팀이 당분간 공백기를 갖는다. 원필은 "저는 공백이라기보단 여백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그림은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것보다 적당한 여백이 있어야 작품이라고 하는 것처럼 데이식스로 다시 돌아올 때가 너무 기대되고, 어떤 곡으로 돌아올지 설렌다. 음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듣고, 만들면서 더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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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이번 원필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필은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기 굉장히 부끄럽지만,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듣고는 'JYP에서 나온 발라드들 중 최고'라고 해줬다고 들었다. 너무 기뻤고 힘이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는 "제 꿈은 오래오래 음악 하는 거다 팬들에게 계속해서 끊임없이 보탑하고 위로가 되고 싶다. 왜냐면 저희가 그렇게 받고 있다. 데뷔했을 때보다 지금 현재가 더 기대가 된다. 앞으로의 데이식스가 보여줄 음악들과 공연장에서 팬들과의 시너지가 너무 기대가 된다. 데뷔를 준비했을 때도, 지금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건 변함이 없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원필의 첫 정규 앨범 '필모그래피'와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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