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기 같은 아티스트"…최강창민, 농후해진 쿨&섹시 [종합] |
| 2022. 01.13(목)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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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최강창민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했다. 최강창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데블(Devil)'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최강창민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사실 더 열심히 공을 들여 준비를 해봤다"며 "개인적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 발매하는 첫 앨범이고, 첫 주자다. 올해 첫 주자로 선을 끊을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데블'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데블'에 대해 최강창민은 "유영진 프로듀서께서 보컬 쪽으로 예전보다 디테일한 표현을 주문했고, 이에 연습을 많이 하며 노력을 했다. 고음이나 애드리브도 화려하게 펼쳐져서 녹음하면서 난이도가 쉽지는 않았지만 멋진 곡이 탄생한 것 같다는 확신이 갖고 임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회를 맡은 유노윤호는 "창민 씨만의 '멋'을 전달하는 게 더욱 업그레이드가 됐다. 또 중저음까지 잘하면 어떡하느냐"라고 극찬했다. 또 작사에 대해 최강창민은 "작사를 참여하게 된 계기는 유영진 프로듀서께서 작사 경험도 있고 하니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을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줬고, 감사하게도 작업을 해봤는데 좋게 봐줘서 채택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곡은 치명적인 악마를 표현했다. 그런데 저는 곡의 강렬한 에너지가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으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해서 그런 메시지를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콘셉트에 대해 최강창민은 "저번 첫 솔로 앨범 때도 그렇지만 의도는 한결같다. 무언가 포장하고 꾸며내기보단, 제 안의 보컬이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제 안에는 쿨함도 있고, 편안함도, 또 공감 못할 수 있지만 섹시라는 게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성숙해져가고 농후해져가는 저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쿨하고 멋진 곡이지만, 아직까진 퍼포먼스를 열심히 할 수 있는 나이고 몸 상태라서 전반적인 앨범 콘셉트는 쿨 앤 섹시가 아닐까 감히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창민이는 자판기다. 자판기엔 여러 맛의 음료가 있지 않느냐. 어떤 버튼을 눌러도 그 맛을 표현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앨범과의 차별점에 대해 최강창민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작업을 다 끝내고 혼자 운동을 하면서 걸으며 첫 번째 미니 솔로 앨범을 들어봤다. 지금과 크게 다를 바가 있을까 하고 들어봤는데, 보컬이나 가창이나 표현이나 창법이나 그런 게 조금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창피하고 쑥스럽고 부족했다는 게 절로 느껴지더라. 그런 면에서는 조금은 전보단 더 성숙된 작업물인 것 같다. 첫 미니 당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추다 보니 작업하는데 제안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작 기간이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작업을 해서 조금 더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노력들이 곡을 들으면 곳곳에서 느껴질 거다. 그런 것들도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강창민은 어느덧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최강창민은 고민 없이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대답은 어쩌면 저와 제 옆의 윤호형과 같은 대답이 될 수 있다. 올 초 SM타운 라이브를 보며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지금까지 가수를 해왔고, 앞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며 새해 첫날부터 깊게 생각을 해봤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나 윤호형이 가수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이제는 나의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라기보단 저희를 18년 동안 길게 응원해 주는 카시오페아 등 전 세계 팬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가수를 못하게 될 거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이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그분들이 좋아할 콘텐츠, 음악을 계속해나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진부한 대답일 수 있지만 원동력은 정말 팬들이다. 앞으로도 팬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그런 최강창민의 모습에 유노윤호는 "감동받았다"라며 "같이 오래오래, 팬들과 함께 나이 드는 동방신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최강창민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요즘은 성과나 목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SNS나 콘텐츠 플랫폼 조회 수이지 않느냐. 물론 그 숫자라는 게 높으면 감사하지만, 조심스레 개인적인 목표를 하나 말하자면 평소에 저를 조금씩 바라봐 준 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본다. 특히 스포티비에서 중계를 하는데, 예고편 뜬다. 선수들이 땀 흘리고 소리치고 환호하는 뜨거운 모습을 보며 나의 신곡이 저 영상의 저 컷에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활동 목표는 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 예고편에 제 노래가 실리는 것"이라며 관계자에게 끝까지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의 새 솔로 앨범 '데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음반으로도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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