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름다운 강산' 원조 보컬 박광수 별세
2022. 01.08(토) 23:23
박광수 별세
박광수 별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국 블루스 음악의 전설 박광수(81)가 별세했다.

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박광수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다.

지난 1940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난 박광수는 1971년 밴드 '더 멘'을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더 멘에서는 리드보컬로 활동했으며, '아름다운 강산' '잔디' 등의 명곡을 남겼다.

고인은 한국 블루스 음악의 개척자로 불릴 만큼 대중음악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 동료들 사이에선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베이스 보컬로도 기억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68세의 나이에 첫 솔로 음반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34년 만의 신보였다.

또한 고인은 약 15년간 서울 삼청동 '재즈 스토리' 등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며 관객들과의 교감을 이어온 바다. 고인은 생전 "음악인에게 은퇴란 없다. 무대에서 공연하다 죽는 것이 꿈"이라는 말을 남길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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