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톱부재 KBS vs 유재석 MBC vs 반전기대 SBS [2021연예대상] |
| 2021. 12.17(금)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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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골때녀, 유재석, 탁재훈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얼마 남지 않은 지상파 3사 연예대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능 트렌드의 변화로 방송을 이끄는 전문 MC가 줄어든 만큼, 대상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티브이데일리는 지상파 예능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준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 KBS 원톱 예능인 부재, 단체 수상 가능성 농후
여러 상황을 미루어 봤을 때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1박 2일 시즌4', '불후의 명곡'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1박 2일 시즌4'는 멤버 교체 수난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해냈다. '불후의 명곡' 역시 동시간대 라이벌 '놀면 뭐하니?+'를 누르고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5~9%(닐슨 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명맥을 지켰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등도 예년과 비슷한 시청률, 화제성을 기록했다. 반면 신규 예능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지 못했다. 유재석의 KBS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컴백홈'은 최고 시청률 4.5%로 막을 내렸고,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였던 '오늘부터 무해하게', '개승자'는 부진을 겪고 있다. ◆ MBC 올해도 유재석, 전현무 대항마 될까
올해도 MBC 예능을 지탱한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였다. '쓰리박', '볼빨간 신선놀음', '심야괴담회', '피의 게임', '극한데뷔 야생돌', '방과후 설렘' 등 고정 예능부터 '배달 고파? 일단 시켜!', '폰클렌징', '스친송' 등 파일럿 예능까지 수많은 예능을 론칭했지만, '놀면 뭐하니?' 발끝에 미치지 못했다. '놀면 뭐하니?'는 흥행 보증 수표 '음악 콘텐츠'를 내세워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으며 저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MC 유재석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진행 능력으로, 국민 MC 면모를 입증했다. 유재석의 경쟁자로는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 등을 꼽을 수 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김성주도 6년 동안 '복면가왕' MC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전현무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다작으로 승부하는 만큼, 그의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SBS 이상민 or 탁재훈 or 지석진? 예상 뒤엎는 반전 나올 수도
이번 SBS 연예대상 후보는 좀처럼 예측하기 어렵다. 1인자 예능인 부재 속 장수 예능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워맨스가 필요해', '더솔져스' 등 신규 프로그램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와 다양한 게스트들의 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상파에서 '이혼' 소재의 장벽을 낮춘 부분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에 두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상민, 탁재훈 등이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런닝맨' 지석진도 제작진 밀어주기에 힘입어 대상 후보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하지만 유독 깜짝 대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됐기에, '골 때리는 그녀들'의 단체 수상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예능인들은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과연 수많은 예능인들 가운데 누가 지상파 3사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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