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주기만 했던 분" 후배 개그맨 정종철·변기수, 김철민 애도
2021. 12.16(목) 21:48
고(故) 김철민
고(故) 김철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4)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운데, 후배 개그맨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김철민은 16일 오후 2시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형님.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우리에게 주셨고, 공연할 때 당신의 기술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셨던. 주시기만 했던 형님. 부디 하늘에서도 행복하세요"라고 애도를 표했다.

개그맨 변기수 역시 SNS를 통해 "대학로에 가면 언제나 야외에서 기타 하나 메고 사람들을 웃겨주던 김철민 선배를 보면서 공연장에 나갔었는데, 이젠 하늘에서 맘껏 웃으세요"라고 추모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이어왔다. 모창가수 고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정종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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