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럭비 선수 안드레 진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15일 "안드레 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스포테이너로서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안드레 진이 선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 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사력을 다한 경기를 펼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로 올림픽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호주 전에서 후반 기적의 트라이를 성공하며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림픽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특집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스포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일찍이 드러냈다.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도 역대급 피지컬과 스피드를 자랑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안드레 진은 "현역 럭비 선수로서의 본업에 충실하며 비인기 종목인 럭비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아 방송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