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솔져스' 델타 박혁규 대원이 폭풍 턱걸이를 선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솔져스'에서는 5km 장애물 산악행군이 펼쳐졌다.

이날 코스를 힘겹게 넘어서던 대원들은 첫 번째 장애물, '40kg 타이어 턱걸이 30회'와 마주했다. 이를 본 알파 이창준 팀장은 "전혀 예측 못 했다. 그냥 턱걸이도 힘든데 어떻게 타이어 턱걸이를 시키냐"며 놀라워했다.

이 가운데 델타 팀은 가장 늦게 장애물에 진입하게 됐다. 델타의 윌 팀장은 "3-5개씩 하는 게 목표였다. 너무 많이 하고 나면 피곤해지니까 로테이션을 빨리 돌려야겠다"라며 자신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때 박혁규는 3-5개가 아닌 10개의 턱걸이를 쉬지 않고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박혁규는 "일단 제가 부상 때문에 군장을 덜 메서 턱걸이라도 해서 팀원들의 체력을 좀 부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거라도 제가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턱걸이는 자신 있다 보니 제가 맡아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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