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예비 사위 김영찬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9회에서는 제주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시어부는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제주 차귀도를 찾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바람 때문에 포인트를 변경, 섶섬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경남FC 김영찬 선수는 예비 장인 이경규를 따라 인생 첫 낚시에 도전했다. 그는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첫 수확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경규 역시 "갯바위에서 잡은 건 대단한 거야"라며 예비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덕화는 계속되는 무입질에 휴식도 거부, 8시간 넘게 한결같은 자세를 유지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덕화가 오랜 기다림 끝에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도시어부3'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