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촬 트라우마” 황철순, 시민 폭행 전말 [종합] |
| 2021. 12.01(수)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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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코미디빅리그' 징맨 캐릭터로 유명세를 떨친 개그맨 겸 헬스트레이너 황철순이 시민 폭행, 재물손괴 논란에 대한 사과와 유명인으로서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럼에도 그의 실제 폭행 영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면서,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1일(오늘) 새벽 서울 강남경찰서는 역삼동 인근에서 황철순이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는 CCTV 영상으로도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날 오후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밤 사건의 전말에 더불어, 물의에 대한 사과와 해명 입장을 전달했다. 황철순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고 운을 뗐다. 황철순은 "11월 30일 새벽 1시 30분 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했냐고 물어봤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 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휴대전화기를 뺏은 후 확인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부서진 휴대전화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 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 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황철순은 자신의 이 같은 상황을 보도한 기사 내용을 해명했다. 그는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 주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다"며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확인 없이 기사화돼 유감이라는 심경도 밝혔다. 현재 지난 현장 영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면서 황철순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짙다. 특히 시민들이 황철순의 팬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며 황철순을 향한 일부 대중들의 실망감도 짙은 분위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촬'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연예인의 상황에 비추어, 시민들을 향한 자중과 비판을 당부하기도 했다. 황철순은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개그맨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헬스트레이너로 전업해 활약하고 있다. 지난 밤 황철순은 경찰 동행을 거부했으며 이에 조사 일정은 조율 중이다.
이하 황철순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 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그 동안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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