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려고 청소 알바" 美 다운증후군 소년에 기적같은 선물 [이슈&톡]
2021. 11.26(금) 16:43
다운증후군을 앓는 14살 소년 해리슨
다운증후군을 앓는 14살 소년 해리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미국의 발달장애 소년이 꿈을 이루게 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미국 NBC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뉴버리파크에 사는 14살 소년 해리슨은 최근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VIP석 무료입장권을 선물 받았다.

사연은 이렇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14살 소년 해리슨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간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모았다.

소년은 평소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듣고,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보며 매일 같이 춤을 따라 하는 열성 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곧장 매진됐고, 소년은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다.

이에 좌절하던 찰나, 해당 소식을 접한 소파이 스타디움 측이 개장 이후 100만 번째 티켓 판매라며 소년을 특별 손님으로 선정했고, 소년은 꿈에 그리던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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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년은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100만 번째 티켓 구매자 기념 증정 행사'에도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기쁨을 맛봤다. 특히 소년은 멤버 정국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엄청난 사랑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러한 소년의 사연은 온라인 기부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려졌고, 각종 SNS와 매체를 통해 입소문이 타면서 전 세계적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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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일 미국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쾌거를 이루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소파이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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