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영탁 감싸기, 재 뿌리는 팬덤 [이슈&톡] |
| 2021. 11.16(화)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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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영탁을 향한 팬심은 여전히 굳건하다. 음원 사재기를 모의한 정황이 점차 밝혀지고 있지만, 팬들은 영탁의 상황을 합리화하며 감싸기에 여념이 없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영탁과 그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했던 A 씨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영탁에 대한 불송치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A 씨는 이의신청서를 통해 영탁도 음원 사재기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밀라그로 대표가 "영탁이도 작업하는 거 알고 있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정황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영탁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탁은 관련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된 의혹처럼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도된 단체 메시지방은 대표가 고용한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방송 일정 외의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현장에서 뛰어야 할 매니저가 왜 모니터 사진을 보내는지 한심한 생각이 들어 의미없는 이모티콘을 보냈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영탁의 해명에도 부정 여론은 지속되고 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KBS2 '불후의 명곡' 등 방송가 역시 출연 장면을 대부분 편집해 내보내며 '영탁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러나 팬들은 영탁 감싸기에 혈안이다. 이들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가 밀라그로 대표의 자의적 행위이고, 영탁도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 받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누리꾼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여론 조작을 공모하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들은 팬카페 등을 통해 영탁의 비판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에 비추천 테러를 하자고 모의했으며, 네이버 TV에 게재된 영탁 방송 출연 클립 VOD에 복붙(복사 붙여넣기) 응원글을 도배하고 있다. 영탁 감싸기에 급급한 팬들의 대처는 오히려 부정 여론을 키우는 모양새다. 진심으로 영탁을 위한 행동이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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