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음원 사재기 논란 해명 “대화방 목적 몰랐다” [입장전문] |
| 2021. 11.06(토) 09:14 |
| ||||
![]()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 '음원 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영탁은 6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내용에 대해 팬분들의 걱정이 커지는 게 보여 이렇게 글을 적는다"라고 운을 뗐다. 영탁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처럼 제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지난 4일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영탁이 이에 동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 속 문자 대화 내용에서 영탁은 불법 음원 순위를 확인했고 유튜브 홍보 등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탁은 이를 반박, 해명하고 나섰다.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가 음원 사재기를 언급했던 단체 대화방은 방송 일정을 공유하려 만들어진 카톡방이었다는 것. 영탁은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곤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난 2020년 2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참가 당시 이러한 상황을 그제서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영탁은 "제 스스로 더 냉철하게 주위를 살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후회되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 TOP2에 등극하며 무명 시절을 딛고 이름을 알렸다. 이하 영탁 글 전문 영탁입니다. 먼저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내용에 대해 팬 분들의 걱정이 커지는 게 보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변명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이야기지만, 진실 된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적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의혹처럼 제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이미 수사 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습니다. 보도된 카톡방은 대표님이 고용한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톡방이었기 때문에 올라온 글 중 방송 일정 외의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뛰어야 할 매니저가 왜 모니터 사진을 보내는 지 솔직히 한심한 생각이 들어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보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알게 된 건, 2020년 2월 '미스터트롯'에 참가할 시기에 대표님과 그 매니저 사이에 작은 다툼이 있을 시기였습니다. 당시 대표님은 미안해 하며 일련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며 사기 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무명 시절부터 저를 위해 헌신해 오신 대표님이 오죽했으면 그렇게까지 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제 의견을 묻지 않고 진행된 일에 화가 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 가치관과 반하는 일이 진행되지 않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이슈가 되었을 때 카페에 심경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작정 저를 믿어 달라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늘 말씀 드렸듯이 저는 솔직하지 못한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저를 믿어주고 계신 팬 분들에게는 사실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스스로 더 냉철하게 주위를 살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후회되고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제가 이렇게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금까지 영탁이라는 가수를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팬 분들과 밀라그로 대표님에게 해야 하는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정직하고 진솔한 가수로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